22일~23일 1박2일로 태안 천리포 해수욕장에 창조한국당 문함대 소속으로 자원봉사를 다녀와서 왔습니다. 현재 태안은 언론에서 보도하는 것과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심각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자원봉사를 하고 계시지만 앞으로도 여러단체나 기구들이 지속적이고 꾸준한 자원봉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아쉬운점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언론에서는 연일 대선이 끝나고 각 정당은 태안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조한국당은 천리포 해수욕장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기름 유출 사고에 대한 지원을 하고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치인들은 왜 선거전에 내려와서 생색내기하고 사진찍고 선거전에 캠프를 차려서 난리법석을 떨더니 선거이후 복구 지원 캠프는 문이 잠겨 있고 정치인이나 사람들이 찾아 오지 않는다고 말씀들 하시지만 창조한국당은 선거전에 문국현후보께서 만리포 해수욕장에 들러 자원봉사를 하시면서 말씀하시길 이곳 만리포는 자원봉사자들의 끊이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어서 다행이나 저 위쪽 천리포나 다른 지역은 사람이 손길이 닿지 않아서 더 문제라고 하시면서 다른 당에서는 선거전에 캠프를 차리지만 창조한국당은 선거전에 캠프를 차리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선거전에 캠프를 차리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선거에는 도움이 안 되더라도 일시적인 이벤트성의 접근은 오히려 문제 해결에 해가 된다는 판단하고 이런 중차대한 문제를 선거에 이용한다고 밖에 볼수 없으므로 선거전에는 사전 조사팀을 보내서 현장 조사를 하고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으로 선거이후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구상으로 자원봉사가 필요하지 않을때까지 대략 2달정도를 베이스 캠프를 꾸려서 지원한다고 하셨습니다.
창조한국당 복구 지원 캠프는 선거이후 천리포 해수욕장에 설치가 되었으며 전국에 있는 문후보님 지지자와 문함대 소속 회원들이 지금도 매일 몇백명씩 찾아와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창조한국당은 자원봉사운동위원회를 중심으로 태안반도뿐 아니라 범국민자원봉사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는 한편 자원봉사지원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관련보도자료: http://www.moonbongsa.or.kr/bbs/board.php?bo_table=sub09&wr_id=2
문후보님은 성품이 자원봉사 하실때 옆에 알리지 않으시고 다니시는 성격이신지라 선거이후 조용히 태안에서 내려가서 자원봉사를 하시고 계신다고 합니다.(유한킴벌리 사장 시절에도 가족단위로 다니시면서 나무심고 환경운동 하시는거 좋아하셨습니다.)
<천리포 해수욕장에 설치된 창조한국당 베이스 캠프>
위의 사진은 22일~23일 1박2일로 태안 천리포 해수욕장에 문함대 소속으로 자원봉사 다녀 왔을때 문함대원이신 키스모님의 사진입니다. 제가 찍은 사진은 별로 없어서 다른데 올렸구요(자원봉사 하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를 못했습니다.. 현장은 사진보다 더욱더 심각합니다 돌을 들추면 모래와 뒤범벅이 된 타르가 새까맣게 쌓여 있었습니다. 정말 심각했습니다. 여기 찍힌 사진의 경우 대부분 작업하기 전에 잠깐 찍은 사진이라 심각한 곳은 작업하기 바쁘다 보니 제대로 담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창조한국당이 진짜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지 의구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잇어서 아고라에 글과 함께 위의 사진을 첨부해서 올립니다.(참고로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니구요 문함대 회원이신 키모스님의 사진을 빌려서 올렸습니다.)
자원봉사는 했냐는둥, 모래속에 무슨 기름이 있냐는둥, 애기하는 분이 있는데 위에 사진 함 보시고 애기하세요... 가보신 분들 그런애기 안하시는데 가보시지 않은 분들이 꼭 그렇게 애기하십니다...
돌에는 원유가 묻어서 닦고 또 닦아도 잘 닦이지가 않고 같은 돌을 매일 사람들이 가서 계속 닦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돌을 들추면 굵은 모래와 타르가 섞여서 뒤범벅이 되어 있고 또 굵은 모래를 닦아서 걷어내면 또 굵은 모래와 타르가 뒤범벅 기름 냄새도 지독하게 납니다. 작업 끝나고 나면 머리가 띵 합니다..
모래사장도 마찬가지로 위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파도에 의해서 모래가 쌓여서 겉에서 보는 모래사장은 깨끗해 보이지만 속을 파보면 기름과 모래와 섞여서 기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걸 솎아서 걷어 내주지 않으면 미생물들이 살수가 없다고 합니다...
참고로 태안에 자원봉사 가실땐 시간적인 여유가 되시면 전날 밤에 가셔서 민박을 하시고 아침부터 일찍 자원봉사 하시던지 아니면 아침 일찍 내려가셔서 자원봉사하시길 바랍니다.
대부분 오후 3시 이후면 밀물이 들어와서 그 이후부터는 작업하기가 힘듭니다.(바람이나 파도가 심하지 않은때는 모래사장에서 해질때까지 기름층 걷어 내는 작업도 하실수 있긴 하지만 파도가 많이 치면 그작업은 하기가 힘듭니다.)
10시넘어서 도착하시면 점심먹고 어쩌고 하면 한두시간 정도 밖에 실제 작업을 할수가 없습니다..
이왕 도움을 주러 가시는거 8~9시정도에 도착하실 생각하고 일찍 움직이시면 조금이라도 더 자원봉사를 하시고 오실수 있을듯 합니다.
연일 고생하시고 깊은시름에 잠겨 계시는 태안군 어민여러분,복구 작업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군인장병, 개인일 젖혀두고 찾아 오시는 자원봉사자, 창조한국당 자봉이 여러분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모두들 힘내시구요 건강하세요...
저도 주변사람들과 시간 되는 대로 한번이라도 더 태안에 내려가서 자원봉사하고 오겠습니다.
자원봉사 관련기사: http://www.dtnews24.com/news/articleView.html?idxno=50639
아고라 푸른소나무님 글
'창조 한국당 대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조한국당] 자원봉사, 자봉이 동영상 모음 (0) | 2008.02.17 |
---|---|
[창조한국당] 태안반도 자원봉사, 자봉이 (0) | 2008.02.17 |
[창조한국당] 자원봉사자 '자봉이' (0) | 2008.02.11 |
Thank you Concert 숨겨진 뒷 이야기들 (0) | 2008.02.08 |
창조한국당 이렇게 건설합시다!!! (0) | 2008.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