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대운하 저지’ 공약은 은평구민 우롱” | |
창조당 문국현 후보 맹비난 | |
김의중 기자 2008-03-21 오후 6:08:35 | |
지역비전 없이 정략적인 발상으로 총선을 치르려 한다는 것. 김대은 부대변인은 21일 논평을 내고 “문국현 후보가 은평을에 출마하면서 은평 발전에 대한 공약은 온데 간데 없고 대운하 저지를 공약으로 내세운 것은 은평구민들을 우롱한 처사”라며 “오만하다”고 힐난했다. 이어 김 부대변인은 “문국현씨는 지난 대선 때에도 창조한국당이라는 1인 정당을 세워 대선 장사를 벌이다가 국민에게 호된 심판을 받은 것도 모자라 이제는 뜬금없이 은평을에서 총선 장사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문 후보와 민주당 후보간 단일화 움직임에 대해서도 김 부대변인은 “야합을 통해 민주당 전략지역에는 창조한국당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착실하게 민주당 2소대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포장물은 정치인신을 흉내내지만 내용물은 기성정치인 뺨치는 정치술수의 대가”라며 “금배지에만 눈이 멀어 정치 장사 자판이나 벌이고 있는 구시대 정치인의 정형적인 모델인 문국현씨는 한국정치를 더 이상 오염시켜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른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과 은평구민들은 이번 4.9총선에서 대한민국 발전과 민주주의 정치에 역주행하는 기회주의 정치인들이 한국정치에 발을 붙일 수 없도록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프리존뉴스 김의중 기자 (zerg@freezon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