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연예인도 정치적 소신을 밝힐 수 있다""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대운하 건설 정책을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부선은 지난 6일 이명박 특검의 철저 수사를 촉구하는 청계천 촛불시위 집회에 참석했으며, "안티이명박단체와 함께 시위를 했지만, 그 단체와 완전히 뜻을 같이 하는 것은 아니다.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동참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부선은 그동안 미선 효순 촛불집회, 이라크 파병 반대 시위 현장 등을 누비며 정치적 소신을 밝혀왔으며 지난 2004년에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조항이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을 내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다음은 김부선과의 일문일답.

이인경 기자 [best@jesnews.co.kr]




-최근 안티이명박 단체가 열고 있는 촛불시위에 참여했는데 이유가 궁금하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 당선자의 대운하 정책이 환경 문제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 같아 이를 저지하기 위해 참여한 것이다. 연예인이기에 앞서 평범한 주부로서 환경 문제에 평소 관심이 많았다.

고향이 제주도인데 개발을 이유로 골프장이 난무해 환경이 파괴된 것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다. 전국토가 골프장 천지로 똑같아 지고 있지 않은가. 제주도에서 환경 보호 촉구를 위한 맨발로 걷기 대회 등에도 그동안 자주 참여해 왔다. 독일의 대운하도 수십여년의 계획 끝에 만든 것인데 5년안에 한반도에 대운하를 만들겠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 같다.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명박 특검 철저 수사를 촉구하는 피켓도 있었는데, 이에 뜻을 같이 하는 것인가?

"특검과 관련해 시위를 참여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의혹이 있고 이를 궁금해하는 국민들이 있다면 시원하게 이 당선자가 밝혀주었으면 한다.

이를 덮으려기보다 만약 과거 잘못이 있었다면, 그것을 인정을 하고 정직하게 '나는 장사꾼이라 도덕과 윤리는 깜빡했다. 죄송하다. 앞으로 열심히 할테니 도와달라'고 솔직한 자세를 보이는 것이 좋은 것 아닌가?"

-연예인들이 정치 참여를 하면 곱지 않은 시선을 받기도 하는데?

"나 역시 3년전 공권력에 대항한 적이 있고, 이 때문에 드라마 캐스팅이 취소되고 개인적인 아픔을 많이 겪었다. 명계남도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해 몰매를 맞지 않았는가?

연예인들이 정치 참여를 하면 본전도 찾기 힘든 게 현실이긴 하다. 그러나 많은 연예인들은 많은 협찬과 보수를 받고 누리는 특수 직종 아닌가.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한 정치 문제에 유독 몸을 사리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 본다.

대한민국의 투표권을 갖고 있는 국민으로서 연예인들도 특정 정당과 정책을 지지하는 활동을 할 수 있고 해야 한다고 본다. 이명박 당선자를 지지하는 연예인들도 있고, 그에게 투표한 국민들의 의견도 존중한다. 나는 나대로 믿는 소신을 밝힌 것이고 앞으로도 꾸준히 그러할 것이다.

-이명박 당선자에 대한 생각은?

정치에 원래 관심이 많았다기 보다 쉬면서 많은 뉴스를 접하다 보니 자꾸 정치적 소신이 생기는 것 같다. 최근 이 당선자 진영이 최근 제주 4.3 사건에 대해 사과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는 보도를 보고는 기가 막혔었다.

고향이 제주인데다 부모님이 당시 사건의 피해자시다. 이런 식으로 정부가 나온다면 나 같은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뛰어나갈 판국이다. 또 특검 논란과 관련해서는 다수의 국민이 의혹을 갖고 있다면 이를 명확하게 밝혀줬으면 한다. 과거 미국 클린턴 대통령과 르윈스키와 스캔들 사건이 발생했을 때 미국 시민들은 사건 자체는 이해했는데 정직하게 대처하지 못한 클린턴의 거짓말 때문에 맹비난을 했다.

이 당선자가 정직한 대통령으로 국민들에게 박수를 받았으면 좋겠다. 과거 잘못된 실수는 인정하고 반성하는 것이 새로운 시작이다. 과거의 살인자가 성자로 변할 수 있고 나 역시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새출발하지 않았는가.

김부선, 대운하 반대 촛불시위 참석


 


http://news.joins.com/article/3004029.html?ctg=1502




김부선 씨가 이런 인터뷰를 했군요.

사실 연예인들이 사회적 문제에 대한 소신을 갖고 정치에 참여한다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문제는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죠.


한나라 당에 몸담고 있는 방송인 출신 국회의원들...

사실 그들이 정치하기 전까지 어떤 사회운동을 했다는 말을

전해들은 바가 없는데...

누가 알면 저한테 좀 알려주세요.

이덕화가 '이명박 각하'라는 말을 했을 때, 온 몸에 소름이 ...

이 사람은 정치하고 싶어 안달이 난것 같습니다.

지금 제 앞에 있다면 이런 말을 해 주고 싶군요.


"한명회, 전두환이 되고 싶으세요?"


간사한 정치인 역할 몇번 하시더니... 미련을 버릴 수 없나 봅니다.

이순재, 유정현, 유인촌... 이런 사람들도... 무슨 소신을 갖고 있는지 알 수가 없고..

이런 사람들도 한나라당 공천받고 '잘 되는' 지역구에 나가면 당선되겠죠?

언젠가 어떤 연예인이..


"태어나서 한 번도 투표하러 간 적 없어요. 관심 없어요."


이런 말 할 때, 전 좀 화가 나더군요.

'대의 민주주의' 아닙니까?

우리가 직접 정치를 못하니까 대표를 뽑아서 우리 의견을 반영하는 겁니다.

아무리 나라야 망하든 말든 잘 살수 있는 연예인 이라고

어떻게 되는 난 상관 없다... 식으로 사는 건 정말 아니라고 봐요.


연예인도 당연히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게 정치 상황과 연관이 있다면 관련 발언이나 활동을 할 수 있는 겁니다.

문소리 씨는 대학생 때 민노당 당원으로 가입을 하고

지금도 꾸준히 관심있는 집회들에 참석한다고 하는군요.

집회 참석 때문에 광고가 들어오지 않는답니다.


문성근 씨나 명계남 씨는 정치활동의 결과로 폭탄을 맞았죠.ㅡㅡ

저 보수 신문들은 명계남 씨가 바다 이야기의 주주라는 헛소문을 퍼뜨려

명계남 씨가 갖은 곤란을 겪게 해 놓고는 해명 한마디 없습니다.

전 솔직히 문성근, 명계남 씨를 보면 안타까운 마음을 거둘수가 없는게...

그들이 뭘 바랬습니까?


그들은 어떤 자리를 바라고 선거운동을 한 게 아닌데요.

문성근 씨는 재야 운동가 문익환 목사의 아들입니다.

노 대통령 지지로 오래도록 해오던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 하차했죠.

영화도 몇 년 동안 쉽게 하지 못하고 지지부진 했습니다.

이게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이 힘이 없으면 겪게 되는 결과입니다.


이명박 당선자가 4.3 관련 발언도 했군요.

꼭 '일제 만행 사과할 생각 없다' 고 말하는 일본 지도자 같습니다.ㅡㅡ

어이가 없습니다.

광주 '사태', 부마 '사태' 라고 말하신 분이 오죽하시겠습니까?

이분은 아직도 이 '사태'들을 '빨갱이'들이 일으켰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4.3은 3만명의 무고한 제주도민들이 죽임을 당한 현대사의 비극인데요.

이런 것들이 모두 반공과 연관이 있다니 기가 막힙니다.

4.3은 이승만의 남한 단독선거에 반대하는

남로당이 개입된 사건이긴 합니다만...

죽은 사람들이 다 공산당도 아니고.. 애고 노인이고 여자고 가리지 않고 죽였죠.


골프장도 우리나라에 그만 좀 지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가 골프장 만들만한 지형도 아니고

멀쩡한 산 다 깎고 나무 베어내면서...

비 많이 오면 토사가 씻겨져 내려와서 인근 주민들은 괴롭습니다.

주변 경제라도 살아나면 그러려니 하는데 돈 버는건 골프장 뿐이죠.

사정이 이런데 왜 꼭 '골프' 여야 하는지...

'탁구' 같은 저렴하고 간편하고 운동효과도 좋은 운동도 있건만...

한번씩 골프 쳤다고 혼나는 것 같은데 지금 탁구로 바꾸세요.ㅡㅡ


하여튼, '잿밥' 보다는 '염불'에 관심 있는

연예인들의 '건전한' 정치 참여가 많이 이뤄지길 바라며..

진짜 정치에 관심 좀 가지자!

아고라 사실은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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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정겨운 그림체에 좋은 내용이라서 퍼왔습니다^^ 많이들 펌하세용! 정보는 나눠야줘~(ㅎㅎ 내것도 아닌데 생색)-출처: 행정고시 사랑-다음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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