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혁 뇌사 잘된 일이라고? 악플러 모조리 잡아 넣어라


"이런 악플러들은 모조리 잡아 처벌해야 합니다”(네티즌)

"상식이 없는 사람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 것 아니냐, 상대할 가치도 없다 법적조치를 취하고 싶지 않다"(임수혁 아버지)

'8년째 의식불명으로 병상에 누워있는 사람에게 어떻게 돌팔매질을 할 수 있나?'

지난 2000년 불의의 사고로 쓰러진 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경을 헤메고 있는 임수혁 선수에게 악성댓글(악플)을 달아 충격을 주고 있다.

임수혁선수와 그의 가족을 비방하는 악성댓글은 최근 한 인터넷 야구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하루에도 10여명이 수 십건의 비방글들을 올라 오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이 하루에 수십건씩 '뇌사상태에 빠진 것은 잘된 일' 등 으로 비난하거나 가족 사생활을 표적으로 모욕하고 비하한 것이다. 욕설뿐 아니라 성적인 표현까지 서슴지 않는 등 상식 이하의 글들도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임수혁 가족들은 문제의 게시글을 올린 해당 네티즌들을 사이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발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 역시 크게 분노하며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인간으로는 할수 없는 짓을 한것같다" "인터넷의 폐혜를 한눈에 보는것 같아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http://www.consumernews.co.kr/news/view.html?pid=76514&cate=ent&page=

8년째 투병중인 임수혁과 가족 악플에 고통의 나날들, 명예훼손 고소 움직임 [2008-02-27 22:59:09]


지난 2000년 경기 도중 쓰러진 뒤 8년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임수혁(39)과 그의 가족이 네티즌들의 악플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최근 모 인터넷 야구 커뮤니티에는 병마와 씨름 중인 임수혁과 가족에 대해 욕설을 포함한 악성 비방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입에 담기조차 힘든 욕설과 악의적인 비방은 임수혁 선수의 가족들에게 심한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임수혁의 가족들은 문제의 글을 올린 해당 네티즌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해당 네티즌들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인간으로서 해선 안될 행동’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802272126053000

박상민 “임수혁 선수 악플,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짓"

투병중인 야구선수 임수혁에 대한 악플이 파문을 일으킨 것을 두고 가수 박상민이 발끈했다.

임수혁은 지난 2000년 경기 중에 심장 부정맥으로 인한 발작으로 쓰러져 8년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상에 “임수혁이 뇌사 상태에 빠진 것은 잘된 일” “뇌사 상태만 8년째 그만 포기해라” 등 임수혁 선수와 그의 가족들을 비난하는 악플. 일부 네티즌들이 스포츠 관련 사이트에서 임수혁에 대한 비난을 서슴치 않았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가수 박상민은 “정말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악플 테러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지난 몇 년간 임수혁 선수를 돕기 위한 일일호프에서 공연을 여는 등 자선 활동에 적극 앞장서 온 박상민은 악플러들에게 자제를 호소했다.

“마운드를 달리던 선수가 병상에 누워 8년째 의식 불명인 채로 있다. 본인은 물론 그 가족들에게 이 같은 인신공격적인 말은 청천벽력과 같은 것”이라며 “그런 행위는 임수혁 선수의 쾌유를 비는 모든 이들에 대한 공격”이라고 강조했다.

임수혁의 팬들 또한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저건 아니라고 본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가족들에게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짓을 한 것 같다”고 악플 자제를 호소했다.

팬들은 “임수혁 선수를 욕하는 악플러들을 처벌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월 임수혁 선수 돕기 일일호프에서 자선공연을 하고 있는 박상민. 사진=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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