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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MB 효과로 17대 대선에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승리를 거두고 10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뤘다. 이러한 여세를 발판으로 한나라당이 '안정론'을 표방하며 18대 총선에 단독 개헌 가능 의석인 200석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통합신당과 민주당이 17일 전격적으로 합당을 선언하고 통합민주당으로 출범을 하면서 정치권이 요동을 치고 있으며 수도권 지역의 민심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주간조선은 2월25일자 1993호 '신당―민주당 통합이 총선에 몰고 올 영향'이라는 제목의 조사 분석기사를 통해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과의 합당으로 오는 4월9일 실시되는 18대 총선에서 최대 59석이 증가하는 '합당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주간조선 보도에 의하면 이같은 조사 결과는 정치컨설팅.조사회사인 P&C 정책개발원(대표 황인성)이 지난 15일 15·16·17대 총선과 17대 대선결과를 토대로 현 243개 지역구별 각 정당 후보의 총선 예상 득표율을 산출해 얻어낸 분석 결과이다.
P&C 조사에 의하면 통합민주당 출범으로 새로 당선권에 진입하는 59석은 서울수도권의 지역구가 70%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수도권 싸움에서 합당 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P&C의 이번 조사 결과 한나라당의 당초 목표치로 설정했던 200석에는 못 미쳤지만 통합민주당으로 출범을 하더라도 전체 지역구 의석의 과반을 넘는 144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통합민주당은 85석을 자유선진당은 12석, 민주노동당이 2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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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예상 득표율을 반영해 비례대표 의석까지 계산하면 한나라당은 47.4%의 득표율로 비례대표 56석 중 27석을 더해 171석, 통합민주당(득표율 41.3%)은 23석을 더해 108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자유선진당(득표율 7.0%)은 4석을 더해 16석, 민주노동당(득표율 4.3%)은 2석을 더해 4석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결과 대통합신당과 민주당의 합당 효과로 한나라당과의 득표율이 역전되는 통합민주당의 59개 지역구는 서울 19곳, 경기 18곳, 인천 4곳, 대전 3곳, 충남 1곳, 충북 3곳, 광주 1곳, 전남 7곳, 강원 2곳, 제주 1곳 등이다. 한나라당은 통합민주당 출범전 서울, 경기, 인천의 109석 중 경기도에서 3석만 통합신당에 뺏기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통합민주당 출범 후 이곳에서 66석만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돼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합당 효과로 40석을 잃게되는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P&C 정책개발원 박창수 전문위원은 "지난 대선의 흐름이 그대로 적용될 경우 한나라당이 200석에 가까운 의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통합민주당의 합당 효과와 후보의 경쟁력 이라는 변수를 도입한 결과 한나라당 압승이라는 흐름에 제동이 걸리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박 위원은 "합당 효과는 통합민주당이 공천을 잘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 민주당과 창조한국당 지지층을 흡수하는 것을 전제로 했기 때문에 공천 결과에 따라 예측이 달라질 수 있다"면서 이번 조사결과의 상수를 언급했다.
한편 이번에 조사된 243개 지역구별 각 당 후보의18대 총선 예상 득표율은 P&C 정책개발원이 시률레이션 기법상 최초로 시도한 것으로 지난 세 번의 총선(15·16·17대)과 17대 대선 결과를 기초 데이터로 삼아 시뮬레이션을 실시 한 것 으로 지역구의 읍면동별 각 당 핵심 지지층수에 지난 대선 투표 결과를 반영해 각 당 후보가 얻을 득표수와 득표율을 산출 한 것이다.
[편집=서울포스트]
http://www.seoulpost.co.kr/paper/news/view.php?newsno=7010§no=20§no2=0&pubno=
그러나 통합신당과 민주당이 17일 전격적으로 합당을 선언하고 통합민주당으로 출범을 하면서 정치권이 요동을 치고 있으며 수도권 지역의 민심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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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당-민주당 통합이 총선에 몰고 올 영향'이라는 제목의 조사 분석기사를 통해 전체 243개 지역구 분석에 기초한 4월 총선 전망 기사를 보도했다. |
주간조선은 2월25일자 1993호 '신당―민주당 통합이 총선에 몰고 올 영향'이라는 제목의 조사 분석기사를 통해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과의 합당으로 오는 4월9일 실시되는 18대 총선에서 최대 59석이 증가하는 '합당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주간조선 보도에 의하면 이같은 조사 결과는 정치컨설팅.조사회사인 P&C 정책개발원(대표 황인성)이 지난 15일 15·16·17대 총선과 17대 대선결과를 토대로 현 243개 지역구별 각 정당 후보의 총선 예상 득표율을 산출해 얻어낸 분석 결과이다.
P&C 조사에 의하면 통합민주당 출범으로 새로 당선권에 진입하는 59석은 서울수도권의 지역구가 70%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수도권 싸움에서 합당 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P&C의 이번 조사 결과 한나라당의 당초 목표치로 설정했던 200석에는 못 미쳤지만 통합민주당으로 출범을 하더라도 전체 지역구 의석의 과반을 넘는 144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통합민주당은 85석을 자유선진당은 12석, 민주노동당이 2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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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예상 득표율을 반영해 비례대표 의석까지 계산하면 한나라당은 47.4%의 득표율로 비례대표 56석 중 27석을 더해 171석, 통합민주당(득표율 41.3%)은 23석을 더해 108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자유선진당(득표율 7.0%)은 4석을 더해 16석, 민주노동당(득표율 4.3%)은 2석을 더해 4석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결과 대통합신당과 민주당의 합당 효과로 한나라당과의 득표율이 역전되는 통합민주당의 59개 지역구는 서울 19곳, 경기 18곳, 인천 4곳, 대전 3곳, 충남 1곳, 충북 3곳, 광주 1곳, 전남 7곳, 강원 2곳, 제주 1곳 등이다. 한나라당은 통합민주당 출범전 서울, 경기, 인천의 109석 중 경기도에서 3석만 통합신당에 뺏기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통합민주당 출범 후 이곳에서 66석만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돼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합당 효과로 40석을 잃게되는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P&C 정책개발원 박창수 전문위원은 "지난 대선의 흐름이 그대로 적용될 경우 한나라당이 200석에 가까운 의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통합민주당의 합당 효과와 후보의 경쟁력 이라는 변수를 도입한 결과 한나라당 압승이라는 흐름에 제동이 걸리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박 위원은 "합당 효과는 통합민주당이 공천을 잘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 민주당과 창조한국당 지지층을 흡수하는 것을 전제로 했기 때문에 공천 결과에 따라 예측이 달라질 수 있다"면서 이번 조사결과의 상수를 언급했다.
한편 이번에 조사된 243개 지역구별 각 당 후보의18대 총선 예상 득표율은 P&C 정책개발원이 시률레이션 기법상 최초로 시도한 것으로 지난 세 번의 총선(15·16·17대)과 17대 대선 결과를 기초 데이터로 삼아 시뮬레이션을 실시 한 것 으로 지역구의 읍면동별 각 당 핵심 지지층수에 지난 대선 투표 결과를 반영해 각 당 후보가 얻을 득표수와 득표율을 산출 한 것이다.
[편집=서울포스트]
http://www.seoulpost.co.kr/paper/news/view.php?newsno=7010§no=20§no2=0&pub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