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는 한국사회의 타르덩어리인가 ? 방송3사 뉴스보도비평


1월5일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는 태안 기름 유출사고로 생긴 타르 덩어리가 남쪽 전남 무안의 전국 최대 김양식장까지 덮쳤다는 사실을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태안 기름 유출사고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07년 12월 7일 아침 해상 크레인을 실은 무동력선을 끌고 가던 삼성중공업 소속 예인선의 와이어가 끊어지는 바람에 무동력선이  홍콩 선적의 유조선을 들이받는 충돌사고로 유조선의 화물탱크에 3개의 큰 구멍이 뚫리면서 유조선에 실려 있던 원유 1만2,500여kL가 바다에 유출됐다고 한다.


삼성중공업 소속 예인선의 선장과 무동력선의 선장은 사고 당일 거센 풍랑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선박을 운행해 충돌사고를 일으키고 항만관제실의 비상호출에 1시간 이상 응답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우리나라 유일의 해안 국립공원이 있는 아름다운 태안반도 앞바다는  물론 멀리 군산 앞바다까지 서해바다를 오염시키는  해양환경  대 재앙이 발생한 것으로 그치지 않고 남해안의 진도는 물론 제주도 근처 추자도에서 까지 타르 덩어리가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바다와 섬과 해안의 기름유출로 인한 오염피해를  가장 최소화하는 환경 친화적인 기름제거 작업이  자원봉사자들이 손으로  기름 제거작업 하는 것이라고  국내외 환경전문가들이 진단하고 있는데   자원봉사자들의 손으로 서해안과 남해안은 물론 제주도근처 추자도 앞바다까지 번진 타르 덩어리를 수거하고 제거하는 작업이 상징하는 것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환경 대재앙이라고 볼수 있다.


타르 덩어리가 덮인 서해안과 남해안  양식장의 피해는 물론 수십년 동안 해양 생태계의 오염이 치유되지 않는다고 하니까 문제의 심각성을 더 해주고 있다. 그런데 이런 환경 대재앙의 원인을 제공한  집단에 대한 수사와 보도는 철저하게 비밀에 붙혀져 있다. 결코 바람직 스럽지 못하다.  환경 대재앙을 반복하는 비극을 막기 위해서라도  철저한 수사와 신문과 방송의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는 보도를 통해 해양 환경 대재앙 재발방지의 경각심을 일깨워 줘야하는데  이번 태안 앞바다 유조선기름유출사건에 대한 부실수사와 부실보도에 대해   쉬쉬 하면서 한국사회가 묵시적으로 용인하고 있다.


이건희와 삼성중공업과 삼성그룹의 공개사과 조차 지금까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이런 현실에 대해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가 침묵하고 있는 것은  자본권력의 횡포를 비판적으로 견제하고 감시하고 검증해야 할 방송의 직무유기이다.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가  1조원 비자금 의혹이라는 ‘ 타르 덩어리’로 한국사회와 한국의 바다에 ‘타르 덩어리’로 돌이킬 수 없는 해양 환경오염과 사회적 가치관의 돌이킬 수 없는 오염을 시키고 있는 삼성그룹과 제왕적 오너인  이건희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해  시시비비를 가리고 실사구시적으로 검증하는  내용적으로 알찬 보도를 하지 못하고 침묵하는 것은   탈선하는 권력에 대한  비판을 생명으로 삼아야 하는 방송뉴스보도의 직무유기이다.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가   이러고도  작은  하천주변의 공장이나 음식점들이 오염물질을 하천에 흘려 보내는 것 보고 당당하게 고발 보도할수 있을까? 


 태안 앞바다 유조선기름유출사건의 원인을 제공한 삼성중공업은 이건희 회장이  제왕적으로 지배하는 삼성그룹의 계열사다. 그렇다면   환경 대재앙 의 이번 사건에 대해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사회적 도덕적 책임은 피해갈수 없다. 그러나 신문이나 방송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에 대한  사회적  책임의 소재를  명명백백하게 가리는  시청자들의 알권리 충족 차원의 보도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 수사기관이나 신문이나 방송이 이건희 회장으로 상징되는 자본권력에 굴종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건희 이재용 부자의 삼성그룹이   이건희 이재용부자의 족벌세습자본권력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신문과 방송을 비롯한 언론사 간부들에 대해서도 불법 뇌물로비를  벌였다는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고백이  이시점에서 설득력있게 받아들일수 밖에 없는 시청자들의 입장을  방송3사 간판뉴스보도편성팀은 직시해야 한다.  


 이건희 회장의 삼성그룹은 1조원 비자금 조성의혹과 7조원 분식회계의혹 이라는 ‘타르 덩어리’로 한국사회를 총체적으로 오염시키고 있다.  한국바다와 한국사회를 이건희 라는 ‘타르 덩어리'가 오염시키고 있는 대재앙 앞에 침묵하는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가 1월5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농협 지점에 2인조 강도가 들어 현금 4천여만원을 털어 달아난 사건은 경쟁적으로 빠르고 신속하고 집중적으로 심층보도하고 있다.  퍽 대조적이다.  비유를 한다면 바늘도둑(?)에 분노하는  방송3사 간판뉴스가 소도둑(?)에 관대하게 침묵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고 시청자들에게 가치관의 혼란만을 부채질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1월5일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가 아주 비중있게 상세하게 보도한 경기도 고양시의 한 농협 지점에 2인조 강도사건 보도 보다   이건희 회장이 배타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의 크레인 예인선이 유조선을 들이받아 서해안과 남해안을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오염시킨  환경대재앙 사건을 더 부실하게 축소지향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에 대해서 방송의 공영성 추구와 어긋나고 있다는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가 시청자들의 알권리 충족은 커녕 시청자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통한 사회적 안목을 길러주는데 걸림돌이 되는 ‘타르 덩어리 ’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지 감히 반문하지 않을수 없다.


1월5일 KBS1TV뉴스9는“전남, 김 양식장에 ‘타르 덩어리’…추자도까지”를 김기중 기자가 보도했고 1월5일MBC뉴스 데스크는“신안 앞바다에도 기름피해 ”를 김양훈 기자가 보도했고 1월5일SBS 8시 뉴스는“"타르 덩어리에 김 양식 망쳤다" 속 타는 어민들”을 정재영기자가 보도했다. 1월5일KBS1TV뉴스9는“고양 농협지점에 2인조 강도…현금 털어 달아나  “를 김세정 기자가 보도했고 ”수표 도난사건 ‘오리무중’…동일범 소행? 을 공아영 기자가 보도했고 1월5일MBC뉴스 데스크는“농협 2인조 강도 수천만 원 털어 ”를 엄지인 기자가 보도했고 1월5일SBS 8시 뉴스는“농협 지점에 '고객 가장' 강도…현금인출기 털어”를 김흥수 기자가 보도했고 “은행 2곳 '대담한 수표 도난', 동일범 소행인 듯 ”을  김윤수 기자가 보도했다.


 안티조선 언론개혁 홍재희 시청자


아고라 홍재희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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