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 합당 선언으로 출범할 통합민주당(가칭)이 19일부터 총선 후보자를 공모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들어갔다.

양당은 12일 서울 당산동 신당 당사에서 통합실무협상단 1차 회의를 열어 남은 합당 절차와 향후 총선 관련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일단 통합 실무작업을 16일까지 완료한 뒤 17일 각 당 최고위원이 참석하는 ‘합당 수임기구’ 합동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어 18일 중앙선관위에 합당 등록절차를 마무리하는 것과 함께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완료, 25일부터 총선 후보자에 대한 심사에 돌입한다.

통합민주당은 총선에서 단수 후보 접수 지역은 한나라당 1차 후보 발표 시기에 맞춰 공천 결과를 발표하는 등 다음달 10일까지 공천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천과정에서 손학규 대표가 이미 도입 의사를 밝힌 모바일(휴대전화를 통한 투표방식) 공천의 실행 문제 등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이날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모바일 공천은) 동원경선이 되고 돈이 들어가게 돼 부패하기 쉽다.”고 반대했다. 반면 신당 신계륜 사무총장은 “흥미로운 대결구도를 위해 호남에서 제한적인 범위 안에서 경선으로 가는 게 옳다”며 “모바일 공천도 아주 제한적인 범위 안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우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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