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봉인가?

 이번 600년 역사를 지닌 국보1호 숭례문화재사건은 분명 국가의 위신이 추락한 것은 사실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참혹하다.
 이명박 대통령당선자는 지난 2006년 서울시장 재직시 숭례문을 99년만에 일반인에게 공개한 장본인이기도 한다


물론 어찌보면 국민들에게 문화재를 가까이서 볼수있는 취지는 좋았지만 당시 서울시장으로서 그의 치적을 쌓기위한 국보1호인 숭례문을 개방하였으면 보호관리 시스템을 마련했어야 마땅하다. 개방과 동시에 그 만큼 보호할 위치가 바로 서울시장이라는 것도 책임을 회피 못할 것이다.


이명박당선자는 인수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성금으로 복원하는게 오히려 국민들에게 위안이 되고 의미가 되지 않나 싶다"라고 말 하였는데, 이번 화재로 국민성금으로 복원하자고 언급한 이명박 당선자는 국민에게 성금을 모아달라는 말보단 먼저 자신이 약속한 재산헌납부터 실천해야 할것이며, 국민성금을 어떠한 정치공학적으로 접근해서는 안될 것이다.


또한 "빠른 시간 내에 복원해 국민들의 허전한 마음을 달래야 한다"고 밝혔는데 유감스럽게도 이러한 발상자체가 국민들의 허전한 마음을 달래는게 아니라 오히려 국민들에게 감정을 붇추기고 있음을 왜 모르는가?


국민성금을 정치공학적으로 접근하지말라.


성금이란 국민이 자발적으로 모으는 것임을 왜 모르는 가? 정권을 이을 대통령당선자가 직접 제안한다는 것은 어느 국민이 순수하게 바라볼것 인가? 평화의 댐 국민성금을 한번 돌이켜 보자..당시 전두환정권은 1980년대 중반에  갑자기 북한이 금강산 댐을 짓는 것은 남한을 물공격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에 대비하기 위한 대형 건설댐을 지어야 한다고해 국민성금이 600억이란 금액을 있지도 않은 북한의 수공(水功) 위험을 조작해 평화의 댐 성금 대열에 국민을 줄 세우는 그런 어처구니없는 짓을 한 것임을 알것이다.


이명박당선자가 국민성금하자고 말안해도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설것이며. 오히려 국민들은 피같은 세금도 꼬박꼬박 내면서도 의로운 일에는 먼저 나서는 것을 알아야한다.  약속한 사재헌납이라도 국민성금으로 낸다면 모르겠지만, 이명박당선자는 국민들을 정치적으로 접근 유도해서는 안될 것 임을 알아야한다.

창조한국당 해심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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