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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떡값] 이명박 정부가 재벌의 관리대상으로 전락하려는가
jejutaxitour
2008. 3. 5. 19:19
이명박 정부가 재벌의 관리대상으로 전락하려는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공개한 삼성의 로비명단에 따르면 이종찬 민정수석, 김성호 국정원장 후보자, 금융위원회 위원장 물망에 오르내리는 황영기 전 우리금융 회장이 삼성떡값 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직과 사회기강확립의 최고책임자인 이종찬 민정수석이 여름 휴가비를 삼성 본사까지 가서 직접 수령해갔다는 행태는 실소를 넘어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이렇듯 민정수석과 국정원장 후보자가 포함된 사정라인과 금융 최고 책임자가 될지도 모르는 인사의 윤리기강이 해이하다 못해 땅바닥에 내팽개처진 모습에서 국민은 배반감을 감출 수 없다.
이는 이명박 정부의 부실한 인사검증 시스템이 빚은 또 하나의 참사이며 현 정부가 통째로 재벌의 관리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당사자들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해명을 해야 하며 이명박 대통령은 이들 인사를 재검토하길 바란다.
2008년 3월 5일
창조한국당 부대변인 김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