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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남자들은 왜 영계를 좋아라하는 걸까?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22. 00:02
영화 <어린 신부>를 본 남자들은 저마다 김래원을 ‘복 많은 놈’이라고 했다. 예쁘고 귀엽고 게다가 현역 고등학생인 문근영과 사랑하는 역이었으니 그럴 만하다. 영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중 잭 니콜슨은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영계 킬러였다. 그에게 있어서 동년배 여자는 열외. 이쯤 되면 알고 싶어진다. 왜 남자들은 영계를 좋아할까?



♡ 더불어 싱싱해진다
‘영계는 스치기만 해도 보약’이란 말이 있다.
젊음의 에너지가 주위 사람들까지 생생함의 굴레로 끌어 들인다.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본인도 덩달아 회춘하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나이가 많은 남자일수록 더욱 영계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 늑대의 능력표시다
남자의 능력은 부, 명예, 권력으로 표현된다. 여기에 하나 덧붙이자면 바로 여자. 어린 여자를 애인으로 둔 남자가 친구들 사이에서 ‘능력 좋은 놈’이라 불리 우는 것을 보면 영계 이코르 능력이란 공식도 과언은 아닌 듯 싶다.

♡ 절대적 존재가 된다
남자에게는 여자가 자신을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서 정신적 지주로 존경해주길 바라는 심리가 있다. 그런 면에서 영계는 남자가 능력치를 드러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사회적이고 인간적인 문제에 대해 인생 선배로서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또 그로 인해 믿음직한 남자로 인식되어지니 이 아니 기쁠까.

♡ 오직 하나, 어리다
아무래도 나이가 적은 사람이 연애경험이 적기 마련이다. 여자에게 있어서 그것은 곧 순수성으로 연결되고 남자의 버진 킬러로서의 본성을 자극하게 된다. 실제로 그녀가 경험이 많든, 적든은 관계 없다. 그저 어리다는 것이 의미를 부여한다.


Love Advice 영계의 함정

사회적으로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연애에 있어서 영계는 위협적인 존재이다. 내 남자를 언제 날렵하게 채갈지 모르는 가마우지 아니겠는가. 물론 스스로에게 자신 있는 여자들에겐 아무 것도 아니겠지만.
그러나 어리다는 게 무조건적인 장점은 아니다. 어리다는 것은 그만큼 세대가 다르므로 가치관이 틀리고, 경험치가 적은 만큼 연애를 하는 중의 돌발상황에 미숙하다는 것이다. 또한 본인이 힘들어도 의지를 하기보단 의지가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무시 못한다.
물론 외모도 중요하지만 마음도 맞아야 연애하는 기쁨이 더하지 않겠는가. 영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중 잭 니콜슨이 동년배인 다이앤 키튼과 비로소 몸과 마음을 충족시키는 아름다운 섹스를 나눌 수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남자들도 영계를 밝히기 전에 먼저 자신과 얼마나 조화로울 수 있을지, 그걸 알아야 할 것이다.






사진 출처/ 영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http://miznet.daum.net/contents/love/love/man/view.do?cateId=9819957&docId=1728&pageNo=9


정혜신 박사

홍차장은 대기업에 근무하는 40 중반의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주가가 바닥을 치던 어느 홧김에 전화방을 찾았다
.
그곳에서 연결된 여고생과 성관계를 맺게 됐고 어린 소녀와의 섹스는 그에게 아직도 자신이 녹슬지 않았다는 뿌듯함을 안겨주었다
.
그러나 세상에 대가없는 이득이 어디 있는가
.
원조교제를 했다는 죄목으로 재수없이(?) 덜컥 구속된 것이다
.

회사에서 해직 처리되고 자기 이름이 사회에 공개된다는 사실도 끔찍했지만, ‘아이들에게 당신의 파렴치한 행동을 어떻게 설명할거냐’며 이혼을 강력히 요구하는 아내 앞에서 그는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져 버렸다
.
추락한 주식과 함께 그의 운명도 그것으로 끝이었다
.

원조교제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 차장과 같은 경우를 당한 남자들의 얘기가 심심치 않게 보도된다. 나는 가능하면 모든 문제를 남자의 시각에서 보려고 하는 편이지만 미성년자를 성욕의 대상으로 삼는 행위에 대해서만큼은 단호한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다
.

그건 명백히 아직 성숙하지 않은 영혼을 파괴하는 일이며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한가지 의문이 가슴속에서 피어 오른다
.
‘남자들은 나이 어린 여자에 집착하는 것일까.


속칭 영계라고 하는 여자아이들로 인해 남자들의 무엇이 보상되는 것일까
.

남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여자에 대한 우스갯소리 한토막.
10
때는 못생긴 여자, 20대에는 잘난 척하는 여자인데 30 이후의 남자는 힘센 여자를 제일 싫어한대나
.

나이가 들면서 남자들은 날로 막강해지는 아내의 파워에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한다
.
잠자리에 시간에 곱게 화장한 아내가 배시시 웃음을 날릴 가슴이 철렁한 느낌을 가져보지 않은 중년남자가 어디 있겠는가
.
섹스에 있어 남자들은 속으론 겁쟁이다. 멱살잡혀 끌려가는 형국이다
.
예전엔 그렇지 않았는데 자꾸 수세에 몰린다는 느낌이 들면 우울해진다
.

그럴 주도권이나 통제력(controlling need) 회복하려는 본능적인 욕구가 발동한다
.
그게 남자다
.

헤게모니를 상실한 남자는 남자도 아니라는 ‘코뿔소식’ 사고가 많은 남자를 초조하고 불안하게 만든다. 발정기의 수놈 코뿔소가 자신이 점찍은 암놈에게 접근해 구애를 하면 암놈이 수놈에게 달려들어 싸움이 시작되는데, 암놈을 이긴 수놈은 암놈을 차지할 있지만 지게 되면 암놈과 교미조차 없다
.

그래서 헤게모니를 잡기 위한 남자들의 투쟁은 처절하다
.
많은 남자들이 섹스시 ‘후배위’를 좋아하는 심리도 같은 맥락이다
.
여자의 뒤에서 공격하는 ‘후배위’는 남자가 확실하게 주도권을 행사할 있는 체위이기 때문이다
.

그러나 불행하게도 남자들은 세월이 흐를수록 아내와의 관계에서 점차로 주도권이나 통제력을 상실해 간다
.
그래서 그들은 자신이 주도적으로 있는‘새로운 관계’에 관심을 보인다
.
그것이 남자들이 영계를 찾는 심리적 이유다
.

영계란 쉽게 다룰 있는 상대, 자기 마음대로 있는 상대이기 때문이다
.
그러나 어쩐지 개운치 않다. 교묘하게 이길 있는 상대만을 골라서 싸움을 벌이는 비겁한 파이터를 보는 같지 않은가
.
당구장에서도 ‘어린아이 손목 비틀기’하듯 하수만을 상대로 내기 게임을 즐기는 사람은 왕따를 당하는 법이다
.

프로야구에서 꿈의 타율로 불리는 3할대의 타자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10 중에 3번만 성공하는 사람이다.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주도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명백한 오버다.
그런 남자는 아내의 문전(門前) 더럽히기 십상이다
.
아직도 섹스시에 아내의 기마자세를 꺼림칙해하는 남자가 있다
.

어쩐지 자신이 수동적이 되는 같다는 이유다
.
어리석기도 하다
.
‘후배위’도 좋지만 가만히 누워서 아내의 자극적인 모습을 감상할 있는 ‘여성상위’의 짜릿한 즐거움을 스스로 포기하는가



http://blog.daum.net/msism15/8997805

또 다른 시각

종족 보존의 본능이다.

인간은 수태를 하고도 섹스를 즐기는 동물이다. 영계 는 섹스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뻐꾸기 알을 품는 우를 범하지않고 자신의 유전자를 후세에 전할 수 있다.

 

젊음의 샘이다.

'영계는 스치기만 해도 보약’이란다. ‘산에는 산삼, 바다에는 해삼, 땅 위에는 **’이란 전설도 있다. 솟아나는 젊음의 기운이 주위에 촉촉이 퍼진다. 몸과 마음이 더불어 젊어진다.

 

또 하나의 뽀대~

부와 권력 그리고 명예….수컷들은 필요하거나 뽀대나는 모든 것을 추구한다. 남보다 어린, 남보다 예쁜, 남보다 섹시한 내 여자는 날 으쓱하게 하는 또 하나의 그것이다.

 

존재의 이유이다.

Hedge는 수컷들의 행복이요 존재의 이유이다. 그녀를 자신의 울타리에 보호하며 그녀가 자신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라줄 때 만족한다. 섹스가 나와 하는 그것으로 이해하며, 나를 절대자로 아는 어린 암컷의 반짝이는 눈동자를 보며 수컷은 호랑이를 맨손으로 물리쳐 지켜낼 용기와 힘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