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태안반도 자원봉사, 자봉이
태안에서...2008년 2월 15,16일 천리포 자봉이 일기!...기름범벅 모래자갈은 이렇게!
천리포의 자갈밭 두 곳 중 가까운 자갈밭의 모습입니다! 지금도 땅을 파면 이렇게 많은 기름이 뿜어져 나옵니다.
15일 천리포 해변에서 화이팅을 외치면 힘차게 출발하는 자봉이들(^o^)/(^o^)/
서울 현대고등학교 선생님께서 학생들의 방제복과 장비를 챙겨주고 있습니다! 참 정겨운 스승과 제자들^^
서울 현대고등학교 120명의 학생들! 천리포 자갈밭으로 출동^^
소세이워터로 기름범벅인 된 모래자갈을 닦고 있는 현대고등학교 선생님과 제자들^^
씩씩한 현대고등학교 남학생들 커다란 바위도 들어내고 열심히 기름범벅이 된 모래자갈을 퍼담아서
기름범벅인 모래자갈을 가득 담은 양동이를 소세이워터 작업장으로 나르고 있는 현대고 남학생^^
소세이워터를 담은 양동이 속에 남학생들이 날라 온 기름범벅이 된 모래자갈을 넣고 씻고 있는 현대고 여학생들^^
소세이워터가 담긴 통에 기름범벅이 된 모래자갈을 넣고 삽이나 손으로 열심히 씼습니다. 쌀 씻듯이..박박!!
기름이 충분히 떠 오르길 기다렸다가 걸레(흡착포)로 수면의 기름을 걷어냅니다!
걸레(흡착포)에 잔뜩 묻어난 기름! 수면의 기름을 걷어내고 물속에 씻겨진 모래자갈은 바다물속으로 넣어줍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먹어라^^' 천리포 무료급식소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현대고등학교 학생들!
2008년 2월 8일 천리포 닭섬의 모습! 현대고등학교 학생중 20명을 뽑아서 점심식사 후 닭섬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썰물이 되면 열리던 닭섬으로 가는 길이 파도가 높아서 열리지않아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서야했습니다.
15일 오후 4시! 자봉이텐트로 창조한국당 전재경 최고의원님과 황은주 수행비서님께서 방문하셔서
자봉이가 여러 환경단체와 네트워크하여 태안바다를 살리는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자봉이 운동에 모든 국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독립시켜 사단법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이날, 저녁엔 창조한국당 자원봉사센타 임미리 소장님과 민원관리실 이영덕 실장님도 방문해주셔서
상주 자봉이들을 격려해주시고 자봉이를 위한 여러가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여러가지 바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먼 곳까지 찾아오셔서 자봉이를 격려해주시고 지원해주신
전재경 최고의원님과 황은주 수행비서님, 임미리 소장님, 이영덕 실장님께 감사드립니다.
16일도 소세이워터를 가지고 천리포 자갈밭에서 기름제거를 계속 했습니다.
인하대학교 '인하선도'동아리의 학생들이 소세이워터를 물통에 담아 산을 넘어 계속 날아다 준 덕분에
많은 자봉이(자원 봉사하는 이들)가 소세이워터로 기름을 많이 닦아낼 수 있었습니다!
기름범벅이 된 모래와 자갈은 수건으로 문질러서는 기름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
소세이워터를 이용해서 모래와 자갈에 뭍은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데
소세이워터가 없는 경우에는 바닷물을 이용해서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데,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소세이워터를 양동이에 담은 다음, 기름범벅이 된 모래와 자갈을 양동이의 3분의 1가량 넣고, 쌀 씻듯이 씻어줍니다.
(너무 많이 넣게 되면 모래와 자갈을 골고루 씻을 수 없습니다!)
2. 모래와 자갈에서 떨어진 기름이 수면으로 떠오르면 수면의 기름을 걸레(흡착포)로 걷어냅니다.
수면의 기름을 걷어낸 후, 물통주위에 달라붙은 기름도 닦아냅니다.
(바닷물의 경우, 소세이워터보다 세정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1,2작업을 3~4차례이상 반복합니다.)
3. 기름을 닦아낸 걸레(흡착포)는 쓰레기푸대에 담아버리고 물속에 씻겨진 모래와 자갈은 깨끗한 푸대나 양동이에
담아서 바닷물에 던져넣어줍니다.
(씻겨진 모래와 자갈을 제자리에 두면 다시 기름에 오염되기 때문에 반드시 바닷물에 던져 넣어줍니다.
씻은 모래와 자갈이 완전히 기름이 제거되지 않았어도 한 번 씻어서 바닷물에 넣어주면 자연정화를 돕게 됩니다.)
4. 모래자갈을 씻는데 사용한 소세이워터는 걸죽한 중유상태가 되어도 세정능력이 유지되기 때문에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래자갈을 씻은 소세이워터를 버려야 할 경우에는 천으로 한번 여과시킨 후 기름이 묻은 바위나 자갈밭에 뿌려줍니다.
소세이워터는 계속 기름을 분해시킬 뿐만 아니라, 바닷물속에 기름을 분해하는 미생물을 활성화시켜서 자연정화를 듭습니다.
(모래자갈을 씻은 바닷물도 천으로 한번 여과시킨 후 바닷물속에 버립니다. 바닷물은 기름을 분해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16일 점심때 천안의 하늘빛꿈님이 다시 천리포에 오셔서 함께 자봉이활동을 하시고
저녁에는 문함대 순천의 남쪽별님, 백두대간님, 요요님, 광주의 검시관님께서
밑반찬과 여러가지 먹거리를 준비해서 오셨습니다.
전북, 전남문함대에서 성금을 모아주셔서 밑반찬과 먹거리를 마련해주셨습니다.
먼곳까지 자봉이들을 격려해주시고 지원해주시려고 찾아주시고 성금을 모아주신
문함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월 초부터 설 연휴간 참 썰렁하고 외롭던 자봉이 숙소가
다시 북적북적해져서 참 행복합니다!
천리포 자봉이텐트(태극기가 걸려있는)를 찾아오시면
참가비 1만원에 새 방제복과 장갑, 장화, 소세이워터 및 모든 장비를 지원해드립니다.
많이 동참해주시고 주변에 자원봉사를 참여하시려는 분들께 많이 알려주세요^^
내문 이성우 010-4127-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