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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이계안의원, 김국주 전 제주은행장 등 총선승리본부 특별고문으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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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11. 23:44
(서울=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 민주노동당이 분당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임시 지도체제를 정비하고 나섰으나, 심상정 노회찬 의원 등 평등파(PD)의 원심력은 커져가고 있다.
민노당 천영세 대표 직무대행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순영 의원이 집행위원장을 맡아 당무를 총괄하고, 이영순 의원이 임시로 대변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도부 공백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 대표대행은 "지금 민노당은 함께 죽느냐, 함께 사느냐를 선택해야 하는 중요 기로에 서있다. 분당, 분열은 진보정당 운동의 정도가 아니며 공멸의 길"이라며 단결과 화합을 호소하고 "오는 20일 이전에 중앙위를 개최해 `당 위기 수습방안'을 단일 안건으로 상정하고, 이달 말까지 내부를 수습해 늦어도 3월 초에는 총선 준비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탈당을 예고한 노회찬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앞으로 심상정 의원과 공동으로 보조를 맞춰나갈 것"이라며 심 의원 외에 다른 의원들과도 접촉할 것임을 밝힌 뒤, "(새 진보정당은) 민노당을 넘어서는, 훨씬 더 외연이 확장된 당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비대위 대표에서 물러난 심상정 의원은 금주 중 노 의원과 회동해 향후 진로를 논의하고, 이달 중 진보 학계 인사와 당내외 인사들을 두루 만난 뒤 3월께 탈당하는 것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창조한국당은 이날 무소속 이계안 의원, 김국주 전 제주은행장, 전세일 전 세브란스 병원장, 이용경 전 창조한국당 공동대표를 총선승리본부 특별고문으로 위촉, 인재 영입 등의 역할을 맡기는 등 당 수습을 시도했다.
그러나 김두수 전략기획위원, 김용일 정책실장 등 중앙위원 6명은 이날 "문국현 대표와 일부 측근들에게서 공당과 민주주의에 대한 문제의식을 찾아볼 수 없다"며 탈당을 선언, 당 인사들의 이탈은 멈추지 않고 있다.
민노당 천영세 대표 직무대행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순영 의원이 집행위원장을 맡아 당무를 총괄하고, 이영순 의원이 임시로 대변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도부 공백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 대표대행은 "지금 민노당은 함께 죽느냐, 함께 사느냐를 선택해야 하는 중요 기로에 서있다. 분당, 분열은 진보정당 운동의 정도가 아니며 공멸의 길"이라며 단결과 화합을 호소하고 "오는 20일 이전에 중앙위를 개최해 `당 위기 수습방안'을 단일 안건으로 상정하고, 이달 말까지 내부를 수습해 늦어도 3월 초에는 총선 준비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탈당을 예고한 노회찬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앞으로 심상정 의원과 공동으로 보조를 맞춰나갈 것"이라며 심 의원 외에 다른 의원들과도 접촉할 것임을 밝힌 뒤, "(새 진보정당은) 민노당을 넘어서는, 훨씬 더 외연이 확장된 당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비대위 대표에서 물러난 심상정 의원은 금주 중 노 의원과 회동해 향후 진로를 논의하고, 이달 중 진보 학계 인사와 당내외 인사들을 두루 만난 뒤 3월께 탈당하는 것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창조한국당은 이날 무소속 이계안 의원, 김국주 전 제주은행장, 전세일 전 세브란스 병원장, 이용경 전 창조한국당 공동대표를 총선승리본부 특별고문으로 위촉, 인재 영입 등의 역할을 맡기는 등 당 수습을 시도했다.
그러나 김두수 전략기획위원, 김용일 정책실장 등 중앙위원 6명은 이날 "문국현 대표와 일부 측근들에게서 공당과 민주주의에 대한 문제의식을 찾아볼 수 없다"며 탈당을 선언, 당 인사들의 이탈은 멈추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