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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총선 지역구도 분석] 동해-삼척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9. 14:17
동해-삼척 선거구는 말 그대로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다.
현역인 최연희 국회의원의 무소속 출마가 높게 점쳐지면서 한나라당 당 공천을 거머쥐기 위한 입지자가 10여 명에 달해 당 공천 경쟁률은 전국 상위수준이다.
반면 대통합민주신당, 창조한국당 소속 총선입지자들은 당 공천과 관련해 가벼운 발걸음으로 총선채비에 돌입했다. (사진:현역, 가나다 순)
이 지역의 최대 관심은 최연희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 한나라당 당 공천자가 누가 될지다.
대선프리미엄과 지역 정서상 한나라당의 텃밭이었던 만큼 당 공천을 둘러싼 후보자 난립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김익수 강원대삼척캠퍼스명예교수, 김재철 한국범죄예방정책연구원이사장, 김형순 전 대구지검서부지청 부장검사, 박성덕 변호사, 이이재 대통령직 인수위 상임자문위원, 이주해 변호사, 우용철 국제로타리강원지구직전총재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한나라당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여기에 열린우리당 간판으로 시장 선거에 나섰던 안호성 한국철도공사상임감사도 한나라당 공천 경쟁에 가세했다.
또 정인억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대선 기여도와 이명박 당선인 측과의 정치적 인연 등을 앞세워 당 공천을 자신하고 있어 본선만큼이나 치열한 총선 예비전이 되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 전 최 의원은 한나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남아 있으나 동해-삼척 선거구에서 정치적 영향력은 어느 누구보다 비교우위에 있다.
심지어 한나라당 소속 지방의원과 당원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 당 분열 양상이 나타날 정도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당 공천자가 누가 될 지와 함께 한나라당 후보가 결정된 후 균열 양상을 보인 당 조직을 어떻게 추스를지 여부도 총선구도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동해-삼척 선거구는 복합선거구인 만큼 보이지 않은 소(小)지역주의가 역대 선거에서 간헐적으로 나타나 또 다른 변수로 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호연 대통합민주신당 중앙위원은 현재로선 경쟁자가 없어 당 공천이 확실시되고 있고 창조한국당 전승규 전 도선대위원장도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또 임대영 변호사도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행보를 시작했다.
정병철기자 choms@kwnews.co.kr
현역인 최연희 국회의원의 무소속 출마가 높게 점쳐지면서 한나라당 당 공천을 거머쥐기 위한 입지자가 10여 명에 달해 당 공천 경쟁률은 전국 상위수준이다.
반면 대통합민주신당, 창조한국당 소속 총선입지자들은 당 공천과 관련해 가벼운 발걸음으로 총선채비에 돌입했다. (사진:현역, 가나다 순)
이 지역의 최대 관심은 최연희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 한나라당 당 공천자가 누가 될지다.
대선프리미엄과 지역 정서상 한나라당의 텃밭이었던 만큼 당 공천을 둘러싼 후보자 난립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김익수 강원대삼척캠퍼스명예교수, 김재철 한국범죄예방정책연구원이사장, 김형순 전 대구지검서부지청 부장검사, 박성덕 변호사, 이이재 대통령직 인수위 상임자문위원, 이주해 변호사, 우용철 국제로타리강원지구직전총재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한나라당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여기에 열린우리당 간판으로 시장 선거에 나섰던 안호성 한국철도공사상임감사도 한나라당 공천 경쟁에 가세했다.
또 정인억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대선 기여도와 이명박 당선인 측과의 정치적 인연 등을 앞세워 당 공천을 자신하고 있어 본선만큼이나 치열한 총선 예비전이 되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 전 최 의원은 한나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남아 있으나 동해-삼척 선거구에서 정치적 영향력은 어느 누구보다 비교우위에 있다.
심지어 한나라당 소속 지방의원과 당원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 당 분열 양상이 나타날 정도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당 공천자가 누가 될 지와 함께 한나라당 후보가 결정된 후 균열 양상을 보인 당 조직을 어떻게 추스를지 여부도 총선구도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동해-삼척 선거구는 복합선거구인 만큼 보이지 않은 소(小)지역주의가 역대 선거에서 간헐적으로 나타나 또 다른 변수로 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호연 대통합민주신당 중앙위원은 현재로선 경쟁자가 없어 당 공천이 확실시되고 있고 창조한국당 전승규 전 도선대위원장도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또 임대영 변호사도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행보를 시작했다.
정병철기자 choms@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