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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반대] <운하백지화국민행동> 충북지역 대학 교수 317명의 한반도 대운하 계획 전면 철회 성명 지지
jejutaxitour
2008. 3. 20. 19:52
[운하백지화국민행동] 충북지역 대학 교수 317명의 한반도 대운하 계획 전면 철회 성명 지지
3월 20일, 충청북도의 10개 대학 교수 317명은 "한반도 대운하 계획의 전면 철회를 요구 한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반대성명에 서명한 교수들은 충북대 173명, 청주대 57명, 서원대 45명, 청주교대 20명, 현도사회복지대 9명, 충청대 6명, 교원대 3명, 주성대, 극동대, 극동정보대 각각 1명이다.
충북지역 교수들은 성명에서 운하 건설로 자연환경, 문화유산이 파괴될 것이며, "한국 경제 구조는 오히려 퇴행"할 것이라 지적했다. 또한 "현 정부는 우리 삶을 위협하는 폭거이자 조상과 후손에게 씻을 수 없는 죄가 될 이런 운하 건설을 전 국민적 합의 과정을 생략한 채 졸속으로 강행하려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운하백지화 국민행동은 학자적 양심에 기초한 충북지역 교수모임의 운하계획 전면철회 성명을 지지한다. 운하백지화 국민행동은 한반도대운하계획을 반대하는 충북지역 교수들 모임과 그 동안 운하계획 문제를 지적하고 백지화를 주장한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반대하는 서울대 교수모임', '한반도 대운하 반대 대전충남교수모임', 영남권 최초로 운하 반대성명을 낸 '안동대교수모임' 들과 함께 운하계획 백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직도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들이 운하에 대해서 잘 몰라서 반대하고 있다'는 생각에 갇혀 있다. 운하계획에 대한 대국민 저항이 거세지고 있음을 이명박 정부는 깨달을 필요가 있다. 국민을 섬기는 정부라면 충북지역교수들의 주장처럼, 운하계획을 전면 철회해야 할 것이다.
2008년 3월 20일
운하 백지화 국민행동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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